청암산오토캠핑장 주변에는 청암산, 군산호수, 경암동철길마을, 초원사진 등 많은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암산

청암산에서 군산의 전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청암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금성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구릉성 산지로, 해발 117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산은 옥산면과 회현면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 금성산과 연결되고, 남서쪽으로는 영병 산지와 군산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전망대와 삼각점이 있어, 옥구읍의 평야와 만경강 하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정비된 약 2.5㎞의 등산로를 따라 군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암산은 금성 산지의 캄브리아기 화강질 편마암으로 형성된 저산성 산지와 충적 평야가 어우러진 자연 환경을 제공하며, 하이킹과 자연 감상에 적합한 명소입니다.

군산호수 둘레길

군산호수 둘레길에서 자연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다!

군산호수 둘레길은 청암산 품에 안긴 군산호수공원의 수변 산책로로, 1939년에 수원지로 조성된 후 45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유지되었습니다.

현재는 2.34㎢ 면적의 군산호수공원으로, 다양한 습지식생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야생 동식물의 중요한 서식처이자 자연학습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군산호수 둘레길은 가을에 억새숲이 은빛 장관을 이루며, 동행인과 함께 걸으면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호수의 상쾌한 내음과 울창한 녹음이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산책 후에는 군산 시내로 이동하여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 관광명소와 유명한 짬뽕집, 오래된 빵집, 횟집 등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은파호수공원

은파호수공원에서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하다!

은파호수공원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2,578,524㎡ 규모의 호수 공원으로, 16세기 저수지를 기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975년에 유원지로 개발되어 1985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 공원은 물빛 다리, 음악 분수, 벚꽃 산책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빛 다리는 야경이 아름답고, 음악 분수는 꽃잎 모양으로 매일 8회 운영되며, 벚꽃 시즌에는 6.5㎞의 벚꽃 산책로가 인기를 끌며, 여름에는 연꽃 자생지에서 여러 종류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은파호수공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근대의 낭만과 영화의 추억을 만나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에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조성된 역사 깊은 마을로,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2.5km의 철도 주변에 형성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 용지 운반을 위해 개설된 이 철도는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정착과 마을 형성을 초래하였으며,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페이퍼 코리아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 경암동 철길마을은 근대의 정취와 현대적 매력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2014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영화 속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었던 철길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마을은 독특한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특히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사용되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을 맡아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와 그의 삶에 찾아온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의 촬영지는 군산시 월명동에 위치한 초원사진관과 그 주변 지역이었으며, 촬영 당시 세트 촬영을 배제하고 실제 사진관을 찾으려 했던 제작진의 노력 끝에 발견된 이곳은 이후 사진관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초원사진관은 원래의 차고 주인과의 약속에 따라 철거되었으나 군산시가 이를 복원하여 현재는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영화 속 사진기, 선풍기, 앨범 등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영화의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흥동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

군산의 역사와 일본식 건축을 경험할 수 있는 히로쓰 가옥!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건립한 2층 목조 가옥으로, 일본식 주택의 전형적인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1945년 해방 후 적산 가옥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군산시에서 관리하며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 가옥은 일본 상류층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과 도코노마가 있으며, 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식 정원과 큼직한 석등이 있는 정원도 볼거리입니다. 이곳은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일본식 건축과 군산의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